이벤트 명 및 이벤트 방식 논란…논란 후 사과했지만 이벤트 취소로 결론

맘스터치가 마이애미 이벤트 시작 첫날 부정 여론이 확산되자 이벤트를 취소했다. . ⓒ맘스터치 SNS
맘스터치가 마이애미 이벤트 시작 첫날 부정 여론이 확산되자 이벤트를 취소했다. . ⓒ맘스터치 SNS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맘스터치가 진행한 마이애미 이벤트가 부정 여론이 확산 되면서 이벤트 시작일에 취소키로 결정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벤트 명 변경을 결정했었지만 소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번 이벤트는 취소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31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마이애미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이벤트는  SNS 사용자 모친 카톡 프로필을 캡쳐해 올린 후 인기투표를 통해 1위를 선정하는 이벤트였다. 선착순 900명에게는 스낵볼을 증정키로 했고 인기투표 1위에겐 여행상품권 100만 원을 증정 키로 했다. 

이벤트 시작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벤트 명에 마이애미가 '우리 엄마'를 표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벤트명이 부적절하다는 평가와 3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게재하는 이벤트 방식도 부적절하다는 평가 등 부정 여론이 확산 됐다. 

맘스터치 측은 최초 이벤트 변경 후 이벤트 취소 뜻을 밝히지 않았지만 최종 취소 결정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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