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팀제' 도입, '5수석 6보좌관 6팀 19비서관실'로 조직 개편 단행

청와대는 7일 '청와대의 입'인 대변인을 송경희에서 윤태영으로 교체하고 '협업팀제' 도입, '5수석 6보좌관 6팀 19비서관실'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탄력적인 인력운영 도모할 것을 청와대브리핑(제47호)은 밝혔다. 청와대는 정무팀, 대변인팀, 제도개선팀, 행사의전팀, 총무팀, 국정상황팀 등 6개의 협업팀으로 개편됐다. 비서관실은 시민사회1·2, 국내언론1·2, 해외언론·외신대변인, 국정홍보·연설담당이 각각 통합됐으며, 미디어홍보가 신설되고 인사가 추가됐다. 외신대변인은 해외언론비서관실 소속의 외신 담당 부대변인으로 대변인팀에서 근무하고, 임사비서관실은 인사기획과 인사운영을 담당하는 2명의 비서관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비서실 업무를 과감히 이양해 국정상황실의 안보업무는 NSC가, 민원접수 및 처리 일부는 국민참여수석실에서 고충처리위원회로, 직능·이익단체 담당은 시민사회비서관실에서 관련 부처가 맡도록 했다고 청와대브리핑은 밝혔다. 한편 전기정 정책프로세스개선비서관은 이번 조직운영방식 개선과 관련하여 "정책상황비서관실 인력 등을 사회통합기획단으로 재조정하여 국정과제 수행 조직을 강화하고 대변인팀 구축 등 대변인 지원체제를 강화했다"며 "숨어있는 과제, 풀뿌리 민원을 발굴하여 국민편의를 증진하는 제도개선에 집중하여 국민참여수석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팀체제로 운영한다"고 청와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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