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적료 합의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합의로 이적 전망/ 사진: ⓒ마르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합의로 이적 전망/ 사진: ⓒ마르카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적에 FC 바르셀로나와 합의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보도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에이스를 얻게 됐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00억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66억원)다”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7월 뮌헨 유니폼을 입고 8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5차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당초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의 계약을 오는 2023년 6월까지 단 1년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00억원)를 책정하면서 사실상 판매 불가(NFS)를 선언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계약한 뒤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첼시 FC나 파리 생제르맹도 배제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20-2021시즌 리그 41골로 단일 시즌 최다 골을 기록하고 분데스리가, 뮌헨에서 게르트 뮐러에 이어 모두 통산 득점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제는 스페인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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