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교제사실을 숨겨온 매니저- 연애인 커플

지난 19일 깜짝 결혼발표를 한 슈퍼모델 출신 배우 이선진(33)의 예비신랑은 7년 동안 동거동락했던 매니저 김성태 씨로 밝혀졌다.

이선진은 내년 1월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두살 연상의 사업가 김성태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선진은 21일 센트럴시티 체리홀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선진은 “5년 간 교제사실을 숨겨왔다. 같은 업종에서 일하다 보니 주위에서 교제 사실을 알게 되면 서로 불편할 것 같아 본의 아니게 숨기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내 일을 잘 이해해주는 등 자상한 면에 마음이 끌렸다”고 말했다.

이선진와 김성태씨의 만남으로 또 한 쌍의 ‘매니저-연예인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이선진은 김성태씨와 케이앤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일해 왔다. 김성태씨는 현재 독립해 스쿨버스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 씨는 2001년부터 이선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연기 활동에 도움을 줬다. 최근까지 이선진이 소속된 케이앤 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일했으며, 지금은 독립해 스쿨버스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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