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탤런트 황보라가 음주 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황보라는 지난 20일 새벽 0시24분경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 사거리 인근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자신의 소타타 승용차를 몰다 적발됐다. 당시 황보라는 혈중알코올 농도 0.135%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1%~0.15%미만에 속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황씨는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500m 가량 운전했으며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135%로 면허취소 조치됐다.

황씨는 경찰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사촌오빠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서 와인 한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와인 한 잔이 어떻게 면허 취소가 될 수 있느냐”, “와인에 보드카 타서 마셨냐”고 비판하고 있다.

황씨의 소속사인 “황보라는 집에서 자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왕뚜껑’ CF로 잘 알려진 황보라는 SBS 공채 탤런트 10기로 드라마 ‘마이걸’, 영화 ‘좋지 아니한가’ 등에 출연했으며, 김사랑, 류승범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라듸오 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홍보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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