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콩트·예능 콘텐츠로 제품 설명 ‘개커스’ 론칭

NS홈쇼핑이 론칭하는 콩트·예능형 라방  '개커스' 포스터 ⓒNS홈쇼핑
NS홈쇼핑이 론칭하는 콩트·예능형 라방 '개커스' 포스터 ⓒNS홈쇼핑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지상파 3사가 공개 코메디 무대를 모두 없애 설 곳을 잃은 개그맨들이 홈쇼핑 라방으로 돌아온다.

10일 NS홈쇼핑에 따르면 개그와 커머스의 만남 '개커스' 라이브방송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개그맨들이 콩트나 예능프로그램 같은 콘텐츠를 구성해 상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라방에서는 새로운 시도다.

NS홈쇼핑 측은 소비자에게는 재미와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이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과 커머스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최초 개커스는 NS홈쇼핑 식품 PB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향후 라이프스타일,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한 방송을 선보인다.

정유찬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본부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개커스와의 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엔라방'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드리는 콘텐츠로 바이럴 효과를 높이고 라이브커머스를 넘어 미디어 커머스로 인지도를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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