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술품 경매 사이트 메가아트 분석

▲ 이두식 작가의 작품, Festival.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각 기업들과 온라인 사이트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결산을 내어 놓고 있는 가운데, 한 온라인 사이트가 특별한 결과를 내어 놓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오픈한 온라인 미술품 경매 사이트 메가아트(www.megaart.com)는 올 한해 일반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작품은, 한국 유망 작가의 반구상화 작품과 베트남 작품이라고 12월4일 밝혔다.

다수의 한국 유망 작가 중 추상 작품을 선보인 유희영, 이두식, 김일권등의 작가의 작품이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명예교수와 현 서울시립미술관장인 유희영 작가는 ‘무제’ 시리즈로 그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다.

홍익대학교 교수이면서 2007년 부산 비엔날레 위원장인 이두식 작가는 ‘Festival’ 시리즈로 그만의 화풍을 만들어 왔다.

전남대학교 교수인 김일권 작가는 ‘고요한땅’ 시리즈로 기존의 풍경화를 추상화의 개념으로 풀어내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작가의 추상화 작품은 현재 메가아트의 사이트를 통해서 일반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올 한해 동안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은 또 다른 작품은 베트남 작가의 그림이다. 온라인에서 베트남 작가의 작품을 공급한 메가아트측은 베트남 그림은 베트남의 민중의 삶을 그림으로 옮겨 놓은 부딘선 작가의 그림을 비롯해서 다양한 작가의 그림들이 우리 나라의 정서와 비슷했고 그림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말했다.

메가아트 이호정 대표는 “8월 오픈 이후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 했으며, 좋은 작품들을 수급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작품을 공급함은 개인적으로나 메가아트 입장에서나 기쁘고 감사할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 부탁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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