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 결식아동지원기금 1억원을 쾌척한 최수종-하희라 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전문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국내 결식아동지원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지난 11월19일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진행된 기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최수종은 “올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부부가 함께 뜻 깊은 일을 하기로 했다. 결식아동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좋은 이웃'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는 “저 처럼 작은 사람이 마음이 큰 사람을 만나 참 많이 배운다. 사실은 지난 해부터 계속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실천하게 됐다”라며 “내 꿈은 소외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엄마처럼 품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기장형편 때문에 중학교 교복을 마련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결식아동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나눔학교’ 방과 후 교실, 방학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돼 결식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수종은 1999년에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활동하기 시작해 1999년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모자보건센터에서 아동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고, 2005년 6월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북한을 방문해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굿네이버스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동포애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또 지난해 1월에는 (주)PIC코리아와 함께 괌 자선마라톤에서 하희라와 함께 10km를 완주하고 결식아동기금 5백만원을 적립, 전달했으며 6월에는 사랑의 축구공 보내기 자선경매에 참여, 7월에는 (주)PIC코리아 15주년 행사 자선경매를 통해 기금을 전달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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