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이후 첫 작품...치밀한 선거 전략가로 변신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에서 뛰어난 선거 전략가로 변신한다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에서 뛰어난 선거 전략가로 변신한다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를 통해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변신한다.

2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치열한 선거판의 중심에서 누구도 상상 못할 기발한 전략을 펼치는 지략가 서창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서창대는 수많은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유려한 언변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서창대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특히 “‘서창대’는 언변도 뛰어나고 밀고 당기기도 잘하는 전략가”라는 이선균의 말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솜씨로 당원들에게 김운범을 당선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부여하는 동시에 그들을 하나로 모으며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그런가 하면 예리하게 선거판의 흐름을 분석하고 절묘한 전략을 내놓는 서창대의 모습에서는 뛰어난 선거 전략가의 면모가 돋보인다. 서창대는 김운범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여유를 잃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놀라운 전략을 펼쳐 치열한 선거판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이어 회의 중 심각한 표정으로 종이를 들고 있는 서창대의 모습은 그가 내놓은 전략에 대한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또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서창대와 승리에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믿는 김운범, 목적은 같으나 방향성이 다른 이 두 사람이 어떤 사건을 겪게 될지 궁금케 한다.

더불어 이선균은 “정치인들이 연설하는 영상이나 인터뷰하는 영상들을 많이 봤다”며 “그들이 어떻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대중에게 호소하고 설득시키는지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내달 개봉될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