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데이터 등 기반 명품 계급도 선정, 상위등급 '샤루고'
박경훈, “연말 세일 시즌 명품 브랜드 가이드 목적”

트렌비가 발표한 명품 계급도(좌), 트렌비가 발표한 명품 계급도 상위에 랭크된 고야드 가방을 든 김혜경 씨. 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료 발표 당시 상위 클래스의 고야드 가방이 노출 되지 않도록 큰 글씨로  배우자 김혜경씨라는 큰 글씨를 써 넣었다. 이 사진 외에도 다수의 사진에서 김혜경 씨는 다양한 고야드 가방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비, 더불어민주당 인스타그램
트렌비가 발표한 명품 계급도(좌), 트렌비가 발표한 명품 계급도 상위에 랭크된 고야드 가방을 든 김혜경 씨. 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료 발표 당시 상위 클래스의 고야드 가방이 노출 되지 않도록 큰 글씨로 배우자 김혜경씨라는 큰 글씨를 써 넣었다. 이 사진 외에도 다수의 사진에서 김혜경 씨는 다양한 고야드 가방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비, 더불어민주당 인스타그램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트렌비가 명품 계급도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 매출액과 검색량을 기록한 브랜드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야드도 상위에 랭크됐다. 

30일 트렌비는 올해 명품계급도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상위 등급은 에르메스, 그다음 등급에는 오픈런 유발 브랜드 샤넬과 국민 명품 루이뷔통, 이재명 대선 후보 덕분에 더 유명해진 고야드가 랭크 됐다. 총 7개 단계로 등급이 정해졌다.

트렌비는 향후 기대되는 연말시즌 박싱 데이와 크리스마스 세일에 있어 브랜드 선택 및 구매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등급별로 세분화 했다고 밝히고 있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총 7개 단계로 세분화 한 명품 브랜드 가이드를 선보이게 됐는데 이는 연말 할인 기간에 접어들면서 소비자 선택 및 구매 참고를 위한 것"이라며 "자사 플랫폼 내 검색량 및 판매량 데이터와 명품 브랜드별 특성, 연령별 구매 TOP 브랜드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엑스트라 하이엔드 레벨에는 에르메스가 랭크됐다. 매월 트렌비 사이트 브랜드 내 검생량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이엔드 레벨에는 샤넬, 루이비통, 고야드로 구성됐다. 모두 100년 이상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고 이 브랜드들은 폭증 수요와 잦은 가격변동으로 오프라인 명품 소비채널인 백화점 오픈런 현상을 만들어낸다. 샤넬은 분석기간 동안 최다 누적판매순위 4위 루이비통은 5위를 기록했다.

프레스티지에는 디올, 펜디, 보테가베네타, 셀린느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엄 레벨에는 프라다, 구찌 생로랑, 버버리, 로에베가 선정됐다. 프리미엄 레벨은 모두 브랜드 특유 감성을 돋보이는 소재와 로고 플레이에 집중하는 특징이 있다고 트렌비는 설명했다. 구찌는 작년 1월 부터 현재까지 매출액 및 주문 건수 기준 브랜드 순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고.

올드코어에는 발렌티노, 끌로에, 미우미우가, 영코어에는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발렌시아가, 르메르, 메종마르지엘라, 톰브라운 등이 선정됐다.

데일리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에브리데이 레벨에는 코치,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등이 랭크 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