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4백40표(19.19%) 코요태 빽가

휴대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생활이 된 요즘, 사진을 찍는 단계를 넘어 사진전을 열거나 사진집을 발간하는 연예인도 부쩍 늘고 있다.

가수의 경우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때 마다 앨범 쟈켓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요테는 런던에서 앨범 쟈켓을 촬영했는가 하면, 여성 가수들은 섹시한 화보집 스타일의 앨범쟈켓을 선보이기도 했다.

CD 판매가 주춤한 요즘에는 쥬크온(www.jukeon.com)에서 ‘앨범아트’로 쟈켓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어 MP3 구매자들에게 큰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쟈켓의 사진을 가수들이 직접 만든다면 누가 가장 멋지게 만들수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물어봤다.

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 회원 2천2백93명이 10월18일부터 10월24일까지 참여한 '자신의 앨범재킷을 직접 찍는다면 잘할 것 같은 가수는?’ 설문조사 결과, 8백82표(38.46%)를 얻은 보아가 1위를 차지했다.

▲ 보아_MADE IN TWENTY 앨범쟈켓.
‘한류스타’ 보아는 연예인들 사이에서 사진 실력이 수준급으로 유명해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카메라 광고에서 사진작가와 동반 출연하며 직접 사진을 찍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사진찍는게 취미인 만큼 앨범재킷을 직접 찍는다면, 정말 잘 해낼꺼 같아요’라는 글을 남겨주었다. 최근에는 ‘2007 문화의 날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위에는 4백40표(19.19%)를 얻은 코요태의 빽가가 올랐다. 빽가는 실제로 사진작가 겸업을 하고 있으며, 여러 동료가수들의 화보 촬영 등 앨범 재킷을 직접 찍으며 실력을 발휘한 적이 있다. 코요태의 9집 앨범 쟈켓은 빽가와 개그맨 이병진이 런던에서 함께 촬영하여 만들기도 했다.

3위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나얼이 3백54표(15.44%)를 얻었다.

서양화학과를 졸업하며 올해 초에 미술 전시회도 열였던 나얼은 자신의 앨범 및 피터팬 콤플렉스의 앨범 재킷을 자신의 그림으로 채우며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4위는 사진작가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박지윤이 3백22표(14.04%)를 얻었고, 최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성시경이 2백95표(12.87%)를 얻어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앨범쟈켓은 CD앨범이 MP3등 디지털 컨텐츠로 전환되면서 앨범아트로 이용할 수 있는데 국내 음악사이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쥬크온(www.jukeon.com)에서 앨범아트를 서비스 하고 있다. 앨범아트는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 MP3 구매시 앨범아트를 함께 MP3 플레이어로 다운로드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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