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 사이트 메가아트 여의도 일대 예술수첩 배포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미술시장도 그 위용을 과시하며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되어 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청담동과 삼청동 일대에서 다양한 미술품이 전시되고, 미술품경매 시장이 가을을 맞아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다른 행보를 보이는 한 미술품 경매사이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미술품 경매 사이트 메가아트(www.megaart.com)는 문화 예술과는 관련이 없는 한국 금융의 중심 지역 여의도에 새로운 예술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갤러리를 오픈 한데 이어 10월24일(수)부터 예술수첩 배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예술수첩은 올 11월 초 메가아트 갤러리에서 이두식, 황호섭과 함께 추상화 전시회를 앞두고 있는 중견화가 유희영 화백의 작품<무제> 작품을 표지로 만든 것으로 24일부터 여의도 일대에 배포하게 된다.

유희영 화백은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서울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미술대전 대상과 국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호암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 되어 있다.

메가아트 이호정대표는 “여의도에 갤러리를 오픈하고 예술수첩을 배포하는 행사는 한국 금융 중심인 여의도에 예술의 향기를 심고,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정서적 함양을 줄 수 있는 보람된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가아트는 유희영 작품을 비롯해 이두식, 황호섭, 이철희, 장태묵, 음영일, 임철순, 신범승, 김일권, 박토을등 깊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중견화가의 작품 1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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