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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대중 음악 축제인 '2007 Mnet KM Music Festival : 2007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이하 MKMF)]이 오는 11 17 저녁 7부터 11까지 4시간 동안 서울 잠실 종합 운동장 실내 체육관에서 그 화려한 내막을 공개한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MKMF는 시청자, 가수, 대중음악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올 한 해 한국 대중 음악계를 총 결산하고 즐기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최초, 최대 규모의 원형 무대 및 무대 장치를 통해 그 동안 국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버라이어티한 공연 무대가 준비된 가운데 올 한 해는 과연 누가 어떤 상을 검어 쥐게 될지 가요계의 이목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올 한 해 가요계에는 오랜 불황에도 불구하고 역량 있는 신인들이 대거 등장, 큰 인기를 끌었었다.

먼저 제 2의 베이비복스와 핑클을 표방하고 나선 <베이비복스 리브> <카라>도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최근 ‘텔미’라는 곡으로 대한민국에 복고 댄스 열풍을 몰고 온 <원더걸스>와 여성 9인조 그룹 <소녀시대>, ‘좋은 걸 어떡해’ 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었던 <블랙펄>이 함께 후보에 올라 <신인상 여자 그룹> 부문을 두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여자 가수상> 부문에는 올 한해 유독 활발히 활동했던 여자 가수들이 많았던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사랑안해’라는 곡으로 [2006 MKMF]에서 ‘여자 솔로 최우수상’을 검어 쥐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던 <백지영>이 올해는 타이틀곡 ‘사랑하나면 돼’로 각종 온오프라인 음악 차트를 휩쓸며 또 다시 [2007 MKMF] ‘여자 가수상’ 후보에 올랐다.

6년 만에 ‘사랑... 그게 뭔데’로 화려하게 컴백한 가수 <양파>와 ‘톡톡톡’ <이효리>, My Love' <채연>을 비롯해 2007 상반기 최고의 인기를 끌었었던 ‘유혹의 소나타’의 <아이비>가 ‘여자 가수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자 그룹의 활발한 활동에 이어 남자 그룹들의 활동도 두드러지면서 <남자 그룹> 부문 또한 화려한 대 접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다.

가수 활동은 물론 토크쇼, 연예 오락 프로그램 등에서도 지난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해 왔던 <슈퍼주니어> 'Don't Don!'으로 후보에 올랐으며 노래 ‘Fan’으로 상반기 가요계 온오프라인 음악 차트를 휩쓸며 큰 인기를 얻었었던 <에픽하이>와 ‘아리랑’으로 2007년 한 해를 또 다시 미디엄 템포 열풍으로 몰았던 <SG워너비>를 비롯해 최근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 ‘거짓말’의 <빅뱅>이 ‘남자 그룹’ 부문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인다.

한편 34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될 후보작은 10 17오후 5 음악&엔터테인먼트 채널 Mnet[생방송 와이드 연예뉴스]를 통해 발표 됐으며 방송이 끝난 후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포털 엠넷닷컴(www.mnet.com)과 모바일 엠넷닷컴(2566)을 통해 수상자 투표가 개시됐다.

또한 오는 19일부터는 공식 후원사인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서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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