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미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 대표가 공개한 아나운서 합격전략

‘여대생 직업 선호 1위는 아나운서.’ 최근 연예인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는 직종이 있다. 바로 ‘아나운서’다. 특히 최근 아나운서의 학력제한이 철폐되면서 누구나 지원자격이 주어져 그 인기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여대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유명인으로 항상 여성 아나운서가 꼽힌다. 방송사 공채 때마다 ‘수백대 일’의 경쟁률도 마다치 않을 정도. 이처럼 경쟁률이 치열함에도 ‘아나운서’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나운서 전문 양성 아카데미인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 성연미(44) 대표가 미래의 아나운서를 꿈꾸고 있는 이들을 위해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기본소양에서부터 합격에 이르기까지 모든 노하우를 공개했다.


여대생 선호 1순위, 학력 전공 연령의 벽 철폐
아나운서 진행영역 확대로 취업문 ‘활짝 열려’

“실제 각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자 아나운서들의 활약은 실로 대단하다. 몇 년 동안 여대생 선호도 1위라는 부동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아나운서가 전문 지식인이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리더의 역할을 해야만 하는 아나운서 업무에 대한 공감이 아나운서를 부동의 인기 직종으로 자리하게 한 힘이 아닐까 싶다.”
여대생들이 아나운서란 직업을 1순위로 꼽는 이유에 대한 성연미 대표의 설명이다. 성 대표는 아나운서나 연예인이나 대중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선 비슷한 점이 있지만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아나운서는 방송전반에 걸쳐 진행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방송진행자이며 연예인진행자와는 엄밀히 구분된다는 게 그것이다.

“훈련은 끊임없이 계속하라”

예컨대 아나운서는 방송언어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사회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필요로 하고 전문성이 없는 아나운서는 대중의 사랑을 받기 어렵다는 게 그 이유다. 따라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야 함은 물론이고, 적절한 언어를 구사해 방송전반의 장르를 전문적으로 진행해야하는 아나운서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

▲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나운서란 직업은 여대생들 선호도 1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아나운서는 선호도 1순위다 보니 그만큼 경쟁은 치열하다. 대형방송사의 경우 공채 때마다 ‘수백 대 일’의 경쟁률도 마다치 않을 정도다. 일례로 전국권 공중파 아나운서의 경우 방송사별로 평균 5명 이내를 뽑는다. 반면에 지원자 수는 2천여 명을 웃돌고 있다. 지난해 경우 전체 아나운서 합격자 수는 27명. 치열한 경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해서 낙담하기는 이르다.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있기 때문이다.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사내방송, 인터넷방송, DMB방송 등 다양한 채널과 매체의 등장으로 아나운서의 채용과 활동영역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1년에 약 3백건에서 5백건 정도의 방송진행직 공채가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지상파 방송과 더불어 종합유선방송사에서도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아나운서 수요가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게다가 최근 아나운서들이 연예인들이 점유하고 있던 오락프로그램의 진행에까지 진행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등 방송진행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자질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방송 분야에 훈련된 아나운서들의 필요성 역시 강조되고 있는 추세란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방법이다. 실제 수많은 여대생들이 아나운서란 직업을 갖기를 희망하고 노력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목표는 있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찾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선배 아나운서 벤치마킹 하라”

그렇다면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선 어떤 준비과정을 갖춰야 할까. 성 대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최우선으로 꼽는다. 전문적인 교육과 다변화하고 있는 방송환경에 적합한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선 맞춤식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성 대표가 운영하는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의 경우 ‘1대1 맞춤교육’으로 유명하다. 모든 수업은 소그룹(한 클래스 당 10명 내외) 형식의 1대1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자 뉴스진행을 한 뒤 VTR 녹화테이프를 함께 보며 문제점을 토론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 과정에서 담당 강사들은 예비 아나운서 각자의 발음과 속도, 표정 하나까지도 직접 지도하고 교정해 준다. 방송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헤어, 의상, 메이크업 등 도움이 되는 관련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성 대표가 추천하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은 학년별에 따라 다소 다르다. 예컨대 대학 1학년 때 아나운서의 꿈이 있다면 먼저 여러 방송사에 방문해 보라고 권한다. 자신의 꿈의 장소인 만큼 먼저 가서 살펴본다면 그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사실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아나운서는 ‘왕비 같은 모습’이 많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연출되기까지의 땀과 희생, 노력 등의 힘든 과정이 숨어있다. 따라서 방송국에 방문했을 때 아나운서들이 열과 성을 다해서 각 장르에서 활동하기까지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이 때는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말하기와 글쓰기 등을 익히며 방송모니터를 통해 방송의 흐름을 이해하고 각종 정보와 시사상식 등을 접해야 한다. 아나운서에게 중요한 것은 정보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트렌드를 전달해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방송뉴스는 물론 신문과 잡지들을 가능한 많이 보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긍정적,부정적 정보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채널도 다양한 장르를 보는 것이 도움된다.
대학 2학년 때는 아나운서 공채를 파악하고 실무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누가 더 많은 이해와 연습을 했는가가 중요하므로 자신의 꿈이 정해졌다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도 방송스피치를 연습하고 방송 언어를 공부를 해야 한다. 방송사 선배들을 많이 만나보고 그들의 경험담을 숙지하며 기회가 된다면 작은 방송에라도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송언어 공부는 평상시 대화에서 상대방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은어나 속어를 사용하지 않고 바른말 고운말 쓰기에 열중하는 것이 좋다. 또 전달한 말은 일목요연하게 하는 표현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전달자의 정감을 실어서 말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연습을 할 때는 대표 아나운서의 말을 따라하는 것이 좋다. 속도나 크기, 억양, 어투 등을 따라하다 보면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될 수 있다.
대학 3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아나운서 공채 사례들을 분석하고 자신의 실력을 쌓아가며 방송 실무경험을 늘려가야 한다.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좋은 교육기관을 선택해 방송인 교육을 받거나 방송선배들을 통해 방송진행능력을 전수받고 장르별로 진행방식을 익혀 숙달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소규모 방송사의 비정규직 리포터나 MC 등의 공채에 도전해 방송기회를 잡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일례로 재학 중이더라도 리포터나 방송 아르바이트 등 찾아보면 방송국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다. 여러 경로를 통해 방송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을 찾고 경험한다면 보다 아나운서문턱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아나운서 공채 사례 분석은 수년간 공채사례를 분석한 전문교육기관을 찾아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독학을 하고 있다면 대학선배나 합격자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자기만의 특성을 갖추는데 노력해야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장르별로 진행방식을 익히는 데는 각 장르별 특성에 맞는 전달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오락MC의 경우 톤을 높인다든지, 라디오의 경우 감정이입에 충실하다든지, 라디오뉴스의 경우 빠른 속도에 초점을 맞춘다든지 하는 것이 그것이다.
대학 4학년 때는 방송진행자의 전문성에 가까이 접근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업무적으로는 방송장르별 진행능력을 전문화시키고 내적으로는 방송인의 자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총점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대형방송사 공채의 기존사례를 분석해 전반적인 소화가 가능한지 자신의 실력을 최종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신속하게 보완해 어떤 공채에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많은 방송공채에 도전해 실패의 경험까지 쌓는다면 최후의 합격소식이 더욱 값지게 느낄 수 있다.
최종점검은 전문성과 함께 공인으로서의 인성을 갖추는데 주력해야 한다. 사회에 첫발을 딪지 않은 만큼 대학생들은 공인으로서 가치관 형성에는 미흡한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일대일 분석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맞춤식 교육 필수, 노력은 ‘끊임없이’
학년별로 준비도 달라‘일찍 시작할수록 유리’


아나운서 선배들이 출간한 서적들을 많이 읽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다양한 공채시험에 도전해서 미진한 것을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만큼 매끄럽게 다듬을 수 있어서다.
성 대표는 학원을 찾는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시험에 30번 떨어질 것을 각오한다면 수강을 해도 좋다”고 말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만큼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선 끈기와 인내가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성 대표는 무엇보다 수강생 저마다 장,단점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특성과 자질에 맞게 직접 관리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단점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제대로 고쳐야 하고, 장점은 충분히 발굴해야만 생명력이 긴 종합방송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성 대표는 “지금도 아나운서를 꿈꾸는 많은 후배들에게 ‘최대한 많이 시험에 응시하고’ ‘최대한 많이 실패를 경험하라’고 충고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끈기와 인내를 키우는 과정이며, 또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는 경험이 된다고 믿는 탓”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는 지난 5년간 배출한 아나운서만 8백여 명 이상이다. 현직에서 활동 중인 KBS 최송현·박지윤·윤수영·오정연·전현무·이지애·이정민·박명원·박은영·엄지인· 박현선·이상호·김재홍 아나운서와 MBC 한준호·나경은·김정근·이하정·문지애·허일후 아나운서 등이 봄온 출신이다. SBS 최기환·김일중·최혜림·이윤아·박선영·김환 아나운서 등도 성연미 대표의 손을 거쳐 탄생한 보석들이다.

▲ 성연미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 대표.
▶ 성연미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 대표

“열정적 노력이 있다면 자질은 충분하다”

성연미 대표는 1962년생으로 지난 1986년 KBS 공채 12기로 아나운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1년 BBS 불교방송 아나운서 겸 PD를 거쳐 2002년부터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성 원장을 거친 현직 아나운서는 현재 8백여 명에 달하고 있다. 다음은 성 대표와 일문일답.

- 아나운서가 여대생 직업 1순위임에도 자세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드문 것 같다. 아나운서 직종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 흔히 아나운서는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뉴스앵커로만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아나운서는 뉴스앵커, MC(교양·연예오락·시사프로 등)를 비롯해 DJ(가요·클래식·팝 등의 다양한 음악장르 진행), 리포터(교통·현장 리포터 등), 기상캐스터, 스포츠캐스터, 내레이터 등 방송의 전 장르에 걸쳐 진행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진행자를 의미한다. 현재 1천여 개에 달하는 전체방송사에서 골고루 활약하고 있다.

- 최근 늘어나는 방송의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아나운서의 모습을 보며 일각에선 연예인화를 우려하는 의견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 아나운서가 연예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서 연예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연예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충분히 살리고 연예인과 함께 호흡하고 연예인을 이해하기 위한 이미지 전략이지, 아나운서 자체가 연예인으로 변모하는 것은 아니다. 연예프로진행이 끝나면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아나운서의 업무에 충실하게 된다.

- 아나운서의 학력제한이 철폐되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 아나운서의 지원 자격은 대졸자가 많지 않았던 1960~70년대 만해도 고졸정도의 학력을 요구했고 이후로는 대졸의 학력자격을 두었다가 최근에는 아예 학력제한이 없어지고 있다. 대형방송3사는 이미 학력제한을 완전 철폐했다. 나머지 방송사도 비슷한 경향으로 흐르고 있다.

- 1년에 3백건에서 5백건의 공개채용이 이뤄진다고 하던데.
▲ 흔히 아나운서 채용하면 KBS, MBC, SBS 등의 아나운서 채용만을 생각해 경쟁률이 심각하게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방송사가 1천여 개를 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채용이 얼마나 많을지 예상 할 수 있다. 아나운서란 전문 진행자로의 채용뿐만 아니라 방송장르별로 채용하고 있다. 예컨대 뉴스앵커, MC(교양·연예오락·시사프로 등)를 비롯해 DJ(가요·클래식·팝 등의 다양한 음악장르 진행), 리포터(교통리포터·현장리포터 등), 기상캐스터, 스포츠캐스터, 내레이터 등의 이름으로 별도의 채용이 연 3백~5백건 이상의 공개채용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최초의 아나운서 인적성검사를 봄온에서 연구개발해 시행중에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 봄온에선 아나운서의 발전과 인재개발을 위해 아나운서 인적성검사를 개발해 실행하고 있다. 인적성검사는 지망생들의 현재자질정도를 파악해 목표치까지 도달하기 위한 전략의 도구로 사용되며 봄온에선 이를 더욱 보강작업을 계속해 아나운서 자질의 정도를 파악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당부할 말은.
▲ 방송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이면에는 끊임없는 노력의 시간들이 있다. 아나운서는 많지만 훌륭한 아나운서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쉴 새 없이 공부하고 노력할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질은 충분하다.
단순히 화려함만으로 아나운서를 지망하기보다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해보고 도전하길 바란다. 아나운서는 언어운사(言語運士)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을 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아나운서는 단연코 자부심과 사명감,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 대학교 학년별 준비과정

1학년
- 여러 방송사에 방문해 본다.
- 아나운서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말하기와 글쓰기 등을 익힌다.
- 방송모니터를 통해 방송의 흐름을 이해한다.
- 각종 정보와 시사상식 등을 공부한다.

2학년
- 아나운서 공채를 파악하고 실무준비에 들어간다.
- 평상시 방송스피치를 연습하고 방송언어를 공부한다.
- 방송사 선배들을 많이 만나보고 그들의 경험담을 숙지한다.
- 기회 된다면 작은 방송에라도 도전해 본다.

3학년
- 본격적으로 아나운서 공채사례들을 분석한다.
- 실력을 쌓아가며 방송실무경험을 늘려간다.
- 좋은 교육기관을 선택해 방송인 교육을 받는 게 좋다.
- 방송선배들을 통해 방송진행능력을 전수 받는다.
- 장르별로 진행방식을 익혀 숙달되게 준비해 둔다.
- 소규모 방송사의 공채에 도전해 방송기회를 잡아 본다.

4학년
- 방송장르별 진행능력을 전문화시킨다.
- 방송인의 자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총점검한다.
- 대형방송사 공채의 기존사례를 분석한다.
- 부족한 부분을 신속하게 보완해 어떤 공채에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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