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수 아이비와 아찔한 데이트 비용은 얼마일까?

경매사이트 옥션이 지난 10월1~6일까지 진행한 'SBS 기아체험, 스타의 시간을 팝니다' 자선 경매에서 '아이비와의 아찔한 데이트'가 7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123명의 입찰자가 참여한 가운데 최고가 낙찰자에게는 하루 동안 아이비의 스케줄을 따라다니며 수석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옥션 관계자는 "이번 자선 경매는 시간을 기부한 유명 스타와 팬이 일대일 만남을 갖고 낙찰가 전액을 전세계 불우 아동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로 많은 팬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아이비와의 아찔한 데이트 외에도 '최경주와 라운딩', '한비야와 남부 아프리카를', '신영옥과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 '슈퍼주니어와의 봉사활동' 등 상품이 마련됐다.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와 함께 6박7일간 남부 아프리카 구호 활동을 떠나는 상품이 400만 원으로 두 번째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으며 최경주와 미국 텍사스에서의 골프 라운딩은 230만 원, 세계적인 프리마돈나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경험은 52만 원, 슈퍼주니어와 봉사 활동은 44만 원에 각각 낙찰됐다.

한편, 옥션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결연이 필요한 전세계 1만명에 달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타일에 그려 넣은 대형 벽화가 시작가 5천만원의 경매로 진행된다. 가로 세로 길이가 7m와 5m에 달하는 대형 벽화는 낙찰사의 사옥 건물 외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