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미식축구리그(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즈 워드가 MBC 인기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다고 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따르면 하인즈 워드는 오는14일 오후쯤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여섯 남자와 즐거운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그동안 무한도전에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다. 골프 선수 미셸 위,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 격투기 선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 피겨 선수 김연아 등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색적인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하인즈 워드는 이번 방문때 지난해 4월 서울을 찾았을 당시 국내 혼혈아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할 예정이다.


한편 하인즈 워드는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북미미식축구리그에서 대활약을 하며 국내에 알려졌다. 워드는 NFL의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의 와이드리시버로 지난 2005~2006시즌에 소속팀을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MVP)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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