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이어 ‘지각’(32.2%), ‘전화 통화 실수’(30.7%), ‘호칭 실수’(21.1%), ‘타 부서, 거래처에 대한 실수’(15.3%), ‘상사에게 말대꾸’(11.3%) 등의 순이었다.
실수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가끔 했다’라는 의견이 41.7%로 가장 많았고, ‘자주했다’(21.1%), ‘어쩌다 한번 했다’(20.2%), ‘수도 없이 많이 했다’(17%)가 뒤를 이었다.
이렇게 실수를 한 후, 어떻게 대처했을까?
41.6%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다’라고 답했고, 이밖에도 ‘잘못된 부분을 고쳤다’(23.9%), ‘그 자리에서 사과했다’(22.6%) 등의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몰랐다는 핑계를 댔다’(4.3%), ‘사적인 자리에서 사과했다’(2.7%), ‘모르는 척했다’(2.1%), ‘남의 탓으로 돌렸다’(1.2%) 등의 소수 의견들도 있었다.
한편, 신입시절 실수를 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중 88.8%는 실수경험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더 정확하게 업무를 배울 수 있어서’가 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앞으로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30.9%), ‘긴장해서 업무에 집중하게 되므로’(26%)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