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Philips LCD가 4일 파주공장에서 ‘마음사랑 상담실’을 열고 임직원들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회사 차원에서 해소하는 등 배려경영 실천에 적극 나섰다.

신규 오픈한 파주공장의 ‘마음사랑 상담실’과 새롭게 단장한 구미 공장의 ‘마음사랑 상담실’에서는 전문 상담사와 1:1로 상담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담실뿐만 아니라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무료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음사랑 상담실’은 LG.Philips LCD 임직원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 그리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며 임직원들은 다양한 고민 상담뿐만 아니라 인성 및 적성 탐색 검사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 검사도 받을 수 있다.

LG.Philips LCD는 파주 ‘마음사랑 상담실’을 찾는 임직원들에게 좋은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자 개인·집단·심리 기능별로 상담 공간을 분리하고 업무 공간과는 분리된 느낌을 갖고 심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편안한 느낌의 파스텔 톤 벽지를 사용하고 밝은 실내 조명을 설치했으며 상담실 내에 음악을 청취하면서 간단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형성함으로써 자기 집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LG.Philips LCD 권영수 사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배려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해 온 여러 활동들과 그 맥을 함께하며 임직원들에게 회의실을 개방형으로 바꾸고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보고문화 정착 등의 물리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임직원들의 심리적인 고민거리까지 배려하고 챙김으로써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LG.Philips LCD HRD 담당 조미진 상무는 “파주 공장 ‘마음사랑 상담실’ 오픈과 관련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들이 생겨나기 마련인데 LG.Philips LCD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상담실 운영을 통해 업무를 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퇴근 후 집에 가져가지 않고 회사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소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보다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정에 돌아가 가정 생활에도 충실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Philips LCD는 파주 ‘마음사랑 상담실’ 오픈을 기념해 4일 권영수 사장과 변재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축하행사를 가졌고 지난 2일에는 2005년에 오픈한 구미 ‘마음사랑 상담실’이 새롭게 단장된 것을 기념한 행사가 구미공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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