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선 여전히 확산세...전세계 확진자 절반이 인도에서 발생

ⓒ월드오미터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월드오미터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도 주말의 여파로 64만 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인도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10일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64.3만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하루 동안 9천여 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누적 사망자는 총 330.6만 명에 확진자는 1억 5895만명에 육박한다.

세부적으로 미국은 이날 하루에만 2.2만여 명 늘어나면서 총 3347.6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만 59.5만 명으로 이날 하루에만 24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인도가 2위를 차지했는데 이날 하루에만 36.6만 명의 확진자가 나와 2266.2만 명을 기록했다. 또 인근 인도네시아가 171.3만 명을, 필리핀 110.1만, 파키스탄이 85.3만, 일본이 63.3만 명에 달했다.

남미 브라질은 이날에만 3.4만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518.4만 명에 육박했다. 여기에 인근 콜롬비아가 꾸준히 증가해 300.2만 명에 육박했고, 아르헨티나와 페루가 각각 314.7만 명, 184.5만 명을 넘어서는 등 남미 대륙도 심각한 양상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9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577.7만 명을 기록했고, 러시아가 8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488만 명에 사망자는 11.3만 명 수준이다. 

또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심각한 상황에 빠진 영국은 443.4만 명을 넘어섰다. 발생 초기 유럽에서 가장 큰 확산세를 입은 바 있는 이탈리아는 411.1만 명으로 늘었고, 테레사 공주가 초기 코로나로 사망한 바도 있는 스페인 경우 356.7만 명으로 급증했다. 독일 역시 하루에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어 352.7만 명에 육박했다.

중미에서는 멕시코 상황도 좋지 않다. 이날 하루에만 2천여 명이 급증하면서 현재 확진자는 236.4만 명에 달했다.

아프리카 대륙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 남아공에서 2천여 명이 추가되면서 159.6만 명에 육박했고, 모로코와 튀니지가 각각 51.3만, 32만 명에 달했다. 

중동 상황도 마찬가지인데 265.4만 명에 육박한 이란을 제외하고는 이스라엘이 83.8만 명에 육박했고, 이라크과 요르단이 각각 111.2만명, 71.9만 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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