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 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은하해방전선>(감독 윤성호, 제작 청년필름)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윤성호 감독 특유의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이 듬뿍 담겨있는 영화만큼이나 톡톡 튀는 포스터로 <은하해방전선> 예비 폐인들의 호기심을 더욱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초짜 감독 영재의 4차원 같은 일상. 저 멀리 우주 밖에서나 벌어질 것 같은 엉뚱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뒤죽박죽 발랄해(?) 보이기까지 하는 고민거리들과 답답해 죽으려는 영재의 얼굴이 절묘하게 대조를 이루고 있는 포스터의 이미지는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은하해방전선>은 ‘영화도 연애처럼, 연애도 영화처럼! 과연 이게 가능할까 싶은, 초짜 감독의 말 많은 연애 또는 영화 이야기’다.

윤성호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자유분방한 형식과 수다스러움이 묻어나는 어찌 보면 살짝 사랑스럽기도 한 <은하해방전선>은 새롭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포스터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상천외한 발랄함이 기대되는 <은하해방전선>은 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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