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부터 7일까지 대전 계룡대에서 사격,장비탑승 체험과 고공강하,마라톤대회등 펼쳐

▷각종 무기,장비 전시회, 육군역사관 및 과학화훈련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
▷로봇,모형헬기,모형자동차,꿈나무 골프대회 등 청소년 참여대회도 가져

▲ 지상군 패스티벌에 전시된,최신전차(2006년)

육군은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충남 계룡대 일대에서 국민의 친구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는 육군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국가와 함께 성장 발전한 육군의 강한 모습과 미래 비젼을 제시하고자‘지상군 페스티벌200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재향군인회,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스카우트연맹 등이 후원하는 ‘지상군 페스티벌 2007’은 4개 분야 24개 종목에서 국민과 함께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

육군의 역사와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육군역사관, 추억의 병영과 개선된 생활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병영생활관,마일즈 장비 등을 활용한 과학화 전투훈련체계를 보여주는 과학화훈련관, 우수한 육군인력모집을 위해 홍보 및 상담활동을 하는 모집홍보관, 육군이 보유한 각종 무기와 장비가 전시되어 조작과 탑승체험이 가능한 무기.장비 전시회가 열려 육군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날 수 있다.

▲ 여군 군악대 퍼레이드

10월 2일에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특집공연이 계룡시 남선면 남선리 복지센터 앞에서 열리며, 행사기간 중 홍보대사 베이비복스리브와 김태우, 김범수, 양동근(농구선수) 등 연예병사 팬사인회,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탤런트 박상원, 유준상, 만화가 박광수, 개그맨 컬투 등 30여명) 선수들의 팬사인회와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공중 볼거리를 제공하는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대회는 우리나라의 군 및 민간 강하팀(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등록팀) 뿐만 아니라, 미군도 참여하여 특색있는 강하 모습을 보여주며, 매일 2회(11:00, 14:00)에 걸쳐 진행되는 헌병 모터싸이카, 군악대, 의장대, 취타대의 웅장하고 멋진 퍼레이드, 최정예 특전용사들의 강하고 패기 넘치는 태권도시범, 고공강하팀의 아름답고 섬세한 시범은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지상군 페스티벌 2007’은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어떤 축제보다 각광을 받는다.

소총 조작 및 사격을 비롯해 줄타기, 단정도하, 레펠, 인공암벽 등반, GOP 체험, 수류탄 투척, 외나무 다리, 그네타기, 종합장애물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시되는 각종 무기 및 장비를 직접 조작하고 탑승할 수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준다.
특히,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병영식사를 먹어 볼 수 있는 시식체험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맑은 공기로 유명한 계룡시 일원에서 진행하는 전국 마라톤대회는 하프와 10㎞, 5㎞가 준비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자신의 체력정도에 따라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안보창작.여성백일장, 로봇경진대회,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모형헬기대회, 초등학교 왕중왕 축구대회, 리틀야구대회, 꿈나무 골프대회, 연예인 야구단 초청경기 등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지상군 페스티벌’이 국민과 육군이 함께하는 축제임을 보여주게 된다.

▲ 사격 체험

또한,‘지상군 페스티벌 2007’에는 재미와 체험에 더하여 배움의 기회가 주어진다.

청소년들은 안보창작대회에서 안보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안보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병영생활관과 과학화훈련관에서는 첨단화된 과학기술이 무기체계와 훈련방식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6. 25 전사자들의 유해 발굴 사진과 유물을 보면서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방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운영하는 건강 수호천사에서는 혈압, 비만도 측정, 심폐소생술 교실, 스트레칭 교실, 금연 클리닉 등에 참여하면서 전문 의료지식을 배우게 된다.
▲ 특전사 고공낙하 대회

군사관련 학술회의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은 비무기체계 세미나, 블루오션 Army 대회, 국방포럼, 사관생도와 대학생이 국가안보에 대하여 토론하고 육군정책과 미래 군사력 건설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학생안보토론대회에서 전문 군사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지상군 페스티벌 2007’은 국민과 군이 함께 한다.
육군은 행사가 진행되는 10월 첫째 주를 ‘육군주간(Army Week)’으로 지정하여, 전국 각지에 있는 부대별로 개방행사와 연계한 민.군 만남의 행사, 단결활동 등을 통해 ‘국민과 육군의 의미있는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특히,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기갑전우회(http://www.roktank.com)의 예비역 100여명이 옛 전우와 선후배들의 만남의 장을 가질 예정이며, 매년 육군주간에 맞춰 만남행사를 정례화 하고 있다.

"지상군 페스티벌 2007에는 인근지역 장병뿐만 아니라, 각 부대 모범 장병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이툰.동명부대, 가족.친구와의 화상면회, 예비역 초청행사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민.군이 화합하고, 현역과 예비역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육군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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