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섬의 새명물, 한국인이 경영하는 세계최대규모의 호프광장 '아리랑'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약100만명(세부주 전체는 약 300만 명)의 필리핀 제3의 도시 세부. 세부섬은 필리핀 비사얀제도의 중앙부에 있는 섬으로 면적 4,411㎢ 이며 크기는 길이 216km, 최대너비 35km, 인구는 약 292만 1천정도로 최고점 500∼800m의 구릉성 산지로 구성되어 있는 곳으로 세부 본섬과 막탄 섬으로 이루어진 비사얀지방의 행정·경제·교육·교통의 중심지이다. 국제공항이 있는 막탄섬과 본섬과는 2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16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세부는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562km 떨어져 있고,서쪽의 네그로스섬과 동쪽의 보홀섬을 두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과 스쿠바다이버들의 천국으로 유명한 곳으로 세계 7개 휴양지 중 한곳이다. 가볼만한 관광지로는 곳으로는 마젤란이 필리핀에 상륙해서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거대한 나무십자가로 1521년 최초의 그리스도 교도가 된 추장과 그 일족 800여명이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마젤란의 십자가, 스페인이 이슬람 해적을 비롯한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세부항에 건설한 산 페드로 요새 등이 있다. 그러나 세부섬은 섬 자체만으로도 많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기에 충분한 곳이다. 기후는 일년 내내 쾌청한 날씨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세부섬의 우기는 6월에서 10월이나 비가 잠깐 온 뒤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이밖에 세부는 막탄 섬과 함께 공기와 물이 매우 깨끗해 수상 스포츠와 스쿠버 다이빙을 연중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함께 필리핀에서는 인구가 가장 조밀한 섬으로 일찍부터 개발되어 13세기경부터 중국·타이 등과 교역을 하기도 해 포르투갈의 탐험가 F.마젤란이 세계일주 도중에 태평양 방면에서 최초로 상륙했던 섬이기도 하다. 산림지대는 불과 11%로 대부분이 경지화 되어 토지의 이용도가 높으나 강수량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옥수수 경지면적의 77%를 차지하고, 그밖에 코코야자 ·사탕수수 ·마닐라삼 등이 재배된다. 옥수수를 사료로 돼지와 닭도 많이 기른다. 인구가 조밀하여 2세기 전부터 남쪽에 있는 민다나오섬 북안 일대로 이주해가고 있다. 지하자원이 풍부하며 필리핀 최대의 톨레도 동광을 비롯 석탄도 많이 생산된다. 세계최대의 호프광장 세부섬에 입성...한국인 직접경영, 기네스북에 곧 등재 세계 7대 휴양지인 필리핀 세부섬에 한국인이 경영하는 세계최대규모의 호프광장이 들어선다. 이번에 오픈 예정인 호프광장은 5,500평 부지에 50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하고 호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0월초에 오픈 예정이다. 38만평부지내에 들어설 부대시설은 호프광장 이외에도 경견장, 카지노, 특급호텔,국제무역전시장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호프광장은 이미 필리핀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여러차례 언론에서 보도된바 있듯이 인기가수 서태지와 아이들의 맴버인 이준호씨가 호프광장 사장을 하는 등 여러업체나 개개인 사업가들이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사업설명회를 서울사무실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세계최대규모로 기네스북에 곧 등재 될 호프광장 '아리랑'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0달러의 입장료로 호프는 물론 세부전통공연, 한국사물놀이, 중국기예단공연 등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100여가지의 부폐음식과 생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곳이기에 세부섬의 또다른 명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한 층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호프광장 '아리랑'에는 130평의 공연무대외에도 노천수영장, 마사지실, 노래방PC방, 골프퍼팅장과 그 어떤 휴양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생맥주 분수대도 조성될 예정으로 또 하나의 관광 테마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휴양시설로는 필리핀에서 최고의 관광명소로 손꼽힐 전망이라고 한다 동양최대규모의 경견장으로 볼거리제공...카지노,국제무역전시장, 특급호텔도 조성 이밖에 투자사업설명회에서 밝혀진바와 같이 호프광장에 이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것은 부대시설에 들어설 동양최대규모의 경견장이 최대 관심사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흔히 볼 수 없는 경견장이 만들어진다는데 대해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경견장은 경마와 경륜같이 말이나 싸이클이 아닌 개가 직접 경주를 하는 것으로 경주는 경마와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만 경마나 다른 경주와는 달리 개가 사람의 지시없이 경기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 어떤 경주보다 흥미롭고 공평한 판정과 관계자들의 일시적인 조작이 없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물론 시선이 주목받은 것이다. 이 같은 거대한 사업과 함께 세계 7대 휴양지로 손꼽는 세부섬에서 한국인인 경영하는 종합시설로 휴양시설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낸 것은 국내의 한 기업으로 (주)월드그레이하운드레이싱파크의 민병헌 대표이사의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민병헌 대표이사가 이같은 사업을 전개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필리핀에서 그동안 허가되지 않았던 종합휴양시설을 한국인이 허가를 받고, 이와 더불어 세부섬 만다우에시의 우하노 시장과 건설에 따른 양해각서를 통해 이루어 낸 사업이기에 그 의미는 크지 않을 수 없다. 이와 함께 민병헌 대표이사는 호프광장을 비롯 경견장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잇도록 시민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던 이영훈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사무총장을 상임감사로 영입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이영훈 감사는 세부섬은 휴양지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오픈을 앞둔 호프광장과 경견장 그리고 그밖의 부대시설을 통해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세계적인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밖에 오는 10월의 세계 최대규모 호프광장 오픈에 이어 2007년 12월까지 특급호텔 및 카지노, 무역전시장이 잇따라 오픈 예정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도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윤여진 기자 yyj@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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