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픈해 30일까지 국내·외 작가 56명의 미술작품 전시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6일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작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6일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작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갤러리 ‘예술공간 이아’와 ‘포지션 민 제주’에서 ‘2021 제28회 4·3미술제 「어떤풍경」’이 열린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탐라미술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4.3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자리이다.

4・3의 역사성과 맥을 전국 각지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곳곳의 지역 예술인과 지속적인 연대 교류로 폭넓게 공유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2일 문을 연 전시회에는 제주 작가 33명을 비롯해 국내작가 19명, 해외 작가 4명(대만 1, 일본 3)등 총 56명이 참가해 회사, 조각, 설치 미술 등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6일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작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영권 부지사는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제주의 미래로 향하고 있는 제주 4・3은 우리나라를 벗어나 세계가 주목하는 당당한 역사”라며 “도는 4・3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한편,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해 제주 4・3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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