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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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함께하는 “재밌고 쉬운 미니오페라”

▲ 오페라 <카르멘>의 한 장면.
오는 10월12(금)부터 13일(토)까지 양일간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국립오페라단을 초청, 사랑의 비극을 노래한 오페라 <카르멘>이 공연된다.

바스크 지방의 나바라 태생인 용기병 하사 돈 호세는 세비야의 담배 공장에서 위병근무 중, 집시 여자 카르멘의 야성적인 매력에 끌린다. 공장 안에서 여공끼리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 카르멘을 호송하는 도중 호세는 카르멘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그를 놓아준다. 이후 카르멘과의 밀회를 즐기지만 점점 카르멘의 꼬임에 빠져 나쁜 길로 빠져든다. 식어가는 카르멘의 사랑에 조바심이 난 호세는 단둘이 미국으로 건너가 성실하게 살자고 설득하지만 카르멘은 거절하고 결국 호세는 단도로 그녀를 찔러 죽이고 자수한다.

뮤지컬이 대중화 되면서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지만 오페라는 아직까지도 대중들에게 친숙한 장르는 아니다. 물론 이탈리어나 성악 발성의 대사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오페라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오페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친숙하진 않지만 켤코 ‘어려운’ 장르도 아닌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자막까지 제공할 예정이며 풀버전이 아닌 약 90분가량으로 진행해 오페라 입문자에게는 오히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오페라 <카르멘>은 파리에서 초연되었을 때 대단한 혹평을 받은 작품이다. 그 이후 이 작품은 1876년 2월2일 브뤼셀, 1878년 6월20일 런던에서 공연됐으며 그때마다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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