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윤태영이 고구려 최고 귀족이 되어 돌아왔다. 한국 최초로 시도된 판타지 서사 드라마 <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 윤상호/ 극본 송지나, 박경수/제작 (유)티에스지 프로덕션 문화산업 전문회사)에서 왕보다 더 많은 수의 사병을 거느린 절대 권력의 소유자 ‘태대형’ 연가려를 아버지로, 소수림왕의 누이동생인 연부인을 어머니로 하여 태어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귀족 연호개로 분해 윤태영만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안방에 선보이게 된다.

어머니와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기고 복수심에 불타는 비극적인 인물 ‘연호개’

지난 3회에서 친구라고 생각했던 담덕(배용준 분)에게 어머니를 잃고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던 호개. 이후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사람 기하(문소리 분)가 담덕을 사랑하는 것을 알 게 되면서 담덕에 대한 복수심으로 인해 비극적인 인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영웅이 될 재능을 충분히 갖췄으나 하늘이 정해 준 쥬신의 왕인 담덕과의 계속되는 오해 속에 연호개의 분노와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한 윤태영의 열연은 성인연기자가 등장하는 4회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태왕사신기>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이다.

4회 하이라이트 격구시합, 카리스마 윤태영의 재발견!

특히나 영화 <해리포터>의 쿼티치 게임과 비교되며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4회의 격구시합 장면에서 윤태영은 현란한 개인기로 국내성 여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남성적이고 멋진 모습으로 등장,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태영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이 장면으로 인해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윤태영이 앞으로 보여줄 그만의 새로운 영웅상이 기대된다.

첫 회부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4회부터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들을 등장시키며 그 재미를 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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