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선도 항공사 飛上

대한항공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4년 창사 35주년을 맞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항공기, 유니폼, 기내환경 등 모든 부문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하고 있다. 특히 A380, B787 등 차세대 항공기 구매와 기내 서비스 향상, 그리고 IT 투자 등에 향후 2014년까지 10조 이상 투자 계획을 갖고 비전 실현에 다가서고 있다.


▲ 대한항공이 대규모 투자로 기내 환경을 세계 최고 수준까지 향상시키고 있다.
A380과 B787 추진 중인 프리미엄 전략에 핵심적 역할 기대

신규 취항 추진, 전 세계 도시 연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내환경에 대대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접목된 최신형 좌석과 AVOD 장착, 그릇과 접시 등 테이블웨어류 교체, 장거리 일반석 승객 편의 품 무료 제공 등 기내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과감한 기재 투자


대한항공은 고객의 편의를 반영한 인체공학적 좌석들을 선보이고 있다. 독자 개발한 누에고치형 퍼스트클래스 ‘코스모 슬리퍼 시트(Kosmo Sleeper Seat)’를 장착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타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에 버금가는 ‘프레스티 지 플러스 시트(Prestige Plus Seat)’와 기존의 대형 스크린 대신 AVOD를 각 좌석마다 설치한 일반석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리 고유의 빛깔인 청자색을 기내 인테리어에 적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은 물론 기내 환경을 ‘내 집과 같은 편안함(At Home)’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뿐이 아니다. 대한항공은 총 21대의 항공기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승객이 선호하는 음악이나 영상물을 직접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첨단 오락시스템인 AVOD를 통해 장편 영화(50편 이상), 단편물(60편 이상), 음악(4천곡 이상), 게임(20개 이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중·장거리 항공 여행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기내 안내서 ‘비욘드’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의 도약은 미래지향적인 과감한 기재 투자도 중요한 요소다. 지난해부터 차세대 최첨단 항공기를 대거 도입을 준비해온 대한항공은 A380(5대, 2003년)과 B787(10대, 2005년) 항공기 도입 계약을 비롯해 보잉사와 오는 2009년부터 향후 10년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B777-300ER 여객기 10대, B737-700와 B737-900ER 여객기 5대, B747-8F 화물기 5대, B777F 화물기 5대 등 총 25대의 항공기를 들여오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차세대 항공기 중 대표격인 A380과 B787은 연료절감 및 환경친화적 항공기로 대한항공이 추진 중인 프리미엄 전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머큐리상 3회 수상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향후 A380과 B747-400 항공기를 북미, 유럽 등지의 주요 대도시 에 집중 투입하는 한편 B787과 B777 항공기를 남미, 아프리카, 북유럽, 동유럽 등지의 잠재력이 큰 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규 취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장 개척에 힘을 쏟는 동시에 각 노선별 전략과 스카이팀의 네트워크 활용, 공동운항 확대 등을 통해 전 세계 도시들을 촘촘히 연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내식 및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1998년 비빔밥, 2006년 비빔국수, 2007년 ‘나홀로’ 항공여행을 하는 비동반 소아 승객과 보호자를 위해 제공 중인 ‘하늘마음(Flying Mom) 서비스’로 머큐리상 기내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금상)을 수상했다.

▲ 대한항공은 기내식 및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머큐리상을 3회나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 세계 최고의 기내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 권위지인 팩스 인터내셔널의 ‘2005 팩스 리더십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제품’, ‘우수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06년에는 ‘아시아 지역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돼 기내식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지가 선정하는 ‘2006 타임 리더스 트래블 초이스 어워드’와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레블러가 발표한 ‘2006 리더스 초이스’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보여 세계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일반석 서비스도 잇따라 세계적 규모의 수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항공 운송 정보 제공업체인 OAG(Official Airline Guide)가 수여 하는 ‘세계 최우수 이코노미클래스 운영항공사’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7월에는 영국 스카이트랙스사의 ‘2007 월드 에어라인 어워드’에서 ‘최우수 이코노미 클래스 운영항공사’로도 선정됐다.


‘올해의 항공사상’ 노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항공 월간지인 미국의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21세기 들어 가장 성공적인 변신을 이룩한 항공사 에 수여하는 ‘피닉스상’ 수상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ATW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항공사상(Airline of the Year)’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셈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