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극 '속아도 꿈결' 캐스팅...유도관 사범 '씩씩한 캐릭터'

배우 함은정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 ⓒ시사포커스DB
배우 함은정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은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5일 소속사 측은 함은정이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캐스팅을 확정, 새로운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극은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함은정은 극중 혼자가 된 엄마 강모란(박준금 분)과 자신의 딸을 지키는 한다발 역으로 분한다. 

특히 극에서 유도관 사범으로 타고난 근성과 건강한 정신력으로 운동을 즐기며 가족을 챙기는 솔직하고 씩씩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함은정은 “유도관 사범이자 엄마인 한다발로 오랜만에 시청자 분들을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엄마 역을 처음 맡아 걱정도 되지만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다발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각자 매력이 넘치는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에요. 가족 같은 분위기에, 선배님들 후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많이 배우는 현장입니다. 이런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재미있는 작품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은정은 드라마 ‘토지’, ‘왕과 나’, ‘드림하이’, ‘인수대비’, ‘별별 며느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을 뿐 아니라 연극 ‘레미제라블’, 영화 ‘아이윌송’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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