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트랜스퍼마르크트 1,500만 이적료 거론되며 리그1 4개 클럽 관심 갖고 있다

이강인, 발렌시아 재계약 거부 중인 가운데 프랑스 리그1의 4개 클럽으로부터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이강인, 발렌시아 재계약 거부 중인 가운데 프랑스 리그1의 4개 클럽으로부터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 CF)이 이번에는 프랑스 리그1 클럽들과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리그1 4개 클럽이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강인은 오는 2022년 계약이 종료되며, 발렌시아에서 그의 미래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강인은 리그1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림피크 리옹, 니스, 스타드 렌, AS 모나코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한 이강인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번에는 리그1 클럽들과 연결됐다.

지난 21일 셀타 비고전에서 이강인은 1도움을 올렸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예리한 패스 등을 극찬하면서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매체는 유럽선수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이강인의 시장 가치로 1,500만 유로(약 202억원)를 매겼다는 사실을 거론했다. 1,500만 유로는 리옹과 니스, 렌, 모나코 모든 클럽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금액이다.

현재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몸값으로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지만,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적료는 앞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트랜스퍼마르트크에 따르면 빅클럽뿐만 아니라 유럽의 많은 클럽들이 노려볼만한 수준이 된다.

한편 발렌시아의 재계약은 계속 유효한 상태지만, 이강인은 입지가 완전히 바뀌지 않는 한 재계약하지 않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