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2021시즌 개막전까지 5주 이상 남아 출전 가능하다

코디 벨린저, 2021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전 긍정적/ 사진: ⓒ게티 이미지
코디 벨린저, 2021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전 긍정적/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어깨 탈골로 수술을 받은 코디 벨린저(26, LA 다저스)가 개막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은 24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벨린저는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세리머니 중 어깨가 탈골되었고 시즌 종료 후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았다. 개막까지 5주 이상 남았기 때문에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데뷔한 벨린저는 4시즌 통산 506경기 타율 0.273 12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11로 다저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2019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56경기 시즌 타율 0.239 1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89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많은 힘을 보탰다.

하지만 NLCS 7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중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던 중 어깨가 탈골됐다. 습관성 탈골로 빠르게 맞춘 뒤 다시 경기를 소화하기는 했지만 어깨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벨린저는 소셜 미디어로 수술에 성공했고 어깨가 좋아졌다고 언급했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그가 개막전에 나설 준비가 되기를 기대한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계획을 조정해야 하지만 괜찮다. 그의 몸 상태는 잘 준비되고 있고 정상 궤도에 올라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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