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등 비대면 마약류 유통 및 외국인 마약류 사범 적극 대응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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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22일 경찰청은 최근 생활 속으로 확산하는 마약류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전담 수사 인력을 중심으로 마약류 불법 유통 사범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해 ‘불법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해 정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2020년 검거한 국내 마약류 사범은 1만 8,050명으로 2019년(1만 6,044명)보다 12.5% 증가했고, 마약류사범 단속 이래 최대 검거 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익명을 특징으로 하는 인터넷 등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류 유통행위 및 외국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성행하는 외국인 마약류 범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단순 투약자라도 상선을 끝까지 추적하는 것은 물론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철저히 분석해 환수하는 등 범죄 연결고리를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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