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환
▲ 장근석
▲ 성유리

















주연 배우들의 돌연 하차로 캐스팅에 골머리를 썩었던 KBS 드라마 '홍길동'(극본 홍미란·홍정은, 연출 이정섭)이 주요배역의 캐스팅을 완료했다.

당초 홍길동 역에 주진훈이 캐스팅 됐지만 출연료 문제로 하차했고, 창휘 역의 조현재 역시 제작사와의 의견 충돌로 출연을 취소해 제작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홍길동 역에 강지환, 창휘 역에 장근석, 여주인공 이녹 역에 성유리까지 모두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다.

'홍길동'은 '드라마 흥행보증 수표'라 불리는 홍자매의 작품으로 홍길동의 인간적인 캐릭터을 재창조한 퓨전 사극이다.

한편 '홍길동'에 캐스팅된 세 배우 모두 시대극과 사극에 출연한 전적이 있어 묘한 인연(?)을 풍긴다. 강지환은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경성스캔들'에서, 장근석은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성유리는 SBS 드라마 '천년지애'에서 활약한 바 있다.

드라마 '홍길동'은 11월 28일 K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