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맨체스터 시티나 파리 생제르맹과 접촉 없었다

리오넬 메시, 맨체스터 시티나 파리 생제르맹과의 공식적인 접촉 없어/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맨체스터 시티나 파리 생제르맹과의 공식적인 접촉 없어/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4, FC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5일(현지시간) “메시는 2020-21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체스터 시티 혹은 파리 생제르맹과 어떤 형태의 논의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오는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며, 모든 클럽들과 사전 계약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의 갈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속된 실패, 레알 마드리드에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내준 것까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가운데 차기 행선지로 맨시티와 PSG가 손꼽혔다. 과거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시티와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가 있는 PSG다. 두 클럽은 메시를 영입할만한 자금을 갖춘 클럽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수많은 보도에도 맨시티와 PSG의 접촉은 없었다. 메시는 끊임없는 언론의 추측에 지쳤고 현재는 바르셀로나와 시즌에 집중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메시의 최종 행선지는 이번 여름에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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