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첼시전에서도 공격 포인트 기록하지 못하면서 6경기 연속 무득점 이어졌다

손흥민, 첼시전에서도 고립되며 6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첼시전에서도 고립되며 6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6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전반 24분 조르지뉴의 페널티킥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단짝’ 해리 케인 없이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부족한 지원 속에 첼시를 위협하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결국 토트넘은 3연패에 빠지며 9승 6무 6패 승점 33으로 리그 8위까지 내려앉았다.

지난달 6일 손흥민은 카라바오 컵 브렌트퍼드(2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한 후 6경기째 무득점이다. 시즌 초반부터 빠른 페이스로 공격 포인트를 올렸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 10도움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손흥민이 고립된 것을 지적됐다. 지난달 28일 리버풀전에서 1-3로 패배한데다가 케인까지 발목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은 리그 3연패 중이다.

영국 공영 ‘BBC’는 케인의 부상 이후 토트넘은 공격진에서 위협적인 모습이 부족해졌으며, 손흥민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도 지난 1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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