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최고 '엄친아'의 진짜 모습은?..."사랑만 아는 순수한 남자"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속 이지훈 스틸컷 /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속 이지훈 스틸컷 / ⓒK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이지훈이 ‘달이 뜨는 강’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지훈은 ‘달이 뜨는 강’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대본의 재미’라 꼽으며 “대본이 재미있었고, 고구려 시대의 작품을 해본 적이 없어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특히 ‘육룡이 나르샤’, ‘마녀보감’ 등 다양한 사극에 출연한 이지훈이지만 고구려 시대를 다룬 사극은 처음인 것.

무엇보다 이지훈은 극중 평강과 온달의 사랑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갈 인물 고건을 맡았는데 고건은 계루부 고추가 고원표(이해영 분)의 장남으로 태학 수석 출신의 엘리트 장군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권력에 더해 자신의 능력까지 더해져 고구려 최고의 장군이라 불리는 완벽한 남자다. 

이에 고건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마음속에 어릴 적부터 연모하는 여인이 있었지만 가문 간의 대립 때문에 가슴속 깊이 묻고 있는 남자”라며 “정치나 야망 같은 건 모르고, 사랑만 아는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오는 15일 첫방송되는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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