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04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 참가한 브라질의 리마 선수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파나시나이코 스타디움에 도착하고 있다. 리마 선수는 마라톤 경기 도중 한 관람객에 의해 붙잡혔으나 다시 경기에 복귀해 3위로 마라톤을 완주했다. 올림픽 위원회(IOC)는 리마 선수가 보여준 뛰어난 올림픽 정신과 페어플레이를 높이 평가하는 쿠베르텡 메달을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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