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부족한 수비진 2부 리그 벤 데이비스와 샬케 오잔 카박으로 메우려고 한다

리버풀, 수비수 오잔 카박과 벤 데이비스 임대 영입 공식발표/ 사진: ⓒ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리버풀, 수비수 오잔 카박과 벤 데이비스 임대 영입 공식발표/ 사진: ⓒ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수비진을 보강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의 벤 데이비스와 분데스리가 샬케04의 오잔 카박을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2020-21시즌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 요엘 마티프, 파비뉴 등 수비진이 줄줄이 부상을 당했다. 수비수 부족으로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가세했지만 여전히 공백 수비진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

터키국가대표 출신 카박은 갈라타사라이에서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샬케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프레스턴 유스 출신 데이비스는 EPL 경험이 없다. 이번 시즌에는 챔피언십에서만 19경기를 소화했다. 리버풀은 프레스턴에서 데이비르를 영입한 대신 세프 판 덴 베르흐를 임대로 내줬다.

리버풀에서 급하게 영입한 선수들이지만, 두 선수에게는 좋은 주어진 기회가 된 만큼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수비진의 부족한 전력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리버풀에서 카박은 등번호 19번, 데이비스는 28번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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