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현장에 수행직원 없이 따뜻한 음료 챙겨 현장 직원 격려

파주경찰서 제71대 정문석 경찰서장[사진/파주경찰서]
파주경찰서 제71대 정문석 경찰서장[사진/파주경찰서]

[경기서부/ 이윤택 기자] 지난 20일 파주경찰서장으로 정문석(50) 총경이 부임하여, 직원 간 소통을 강조하고 직무를 시작했다. 

정문석 서장은 경대9기 출신으로 1993년 경위로 임용 이후, 경찰서(경비교통. 정보보안. 정보관리)등 실무와 기획력을 인정받아 2018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정서장은 부임 첫날부터 경찰서 직원들과 코로나19 방역을 지키면서 직원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직원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자신부터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활기찬 경찰서 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통의 실천 강조는 말로 머무르지 않고 27일 저녁 실천의 첫 행보를 보여 취임 후 참석을 못한 직원이 근무하는 음주단속 현장에 수행직원 없이 따뜻한 음료를 챙겨 현장 직원을 찾아가 "추운 날 고생이 많다며 이번에 새로 부임한 서장"이라고 신분을 밝히면서 격려를 하여 현장에 있던 의경과 교통과 직원 모두 "추운 날씨에도 추운지 모르고 기분 UP은 물론 사명감까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28일 오전 어제 서장님의 훈훈한 소통행보를 들었다"며 "첫날 미팅에서도 강조하셨지만, 소통의 행보를 바로 실천을 한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러한 언행일치 행보를 간부들에게 전파하여 즐겁고 행복한 경찰서를 만들어 시민에게 '소통치안' 서비스를 느끼도록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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