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DJ 르메이휴와 코리 클루버 잡으면서 더 이상 추가 영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 DJ 르메이휴와 코리 클루버 영입 공식발표/ 사진: ⓒ뉴욕 양키스 트위터
뉴욕 양키스, DJ 르메이휴와 코리 클루버 영입 공식발표/ 사진: ⓒ뉴욕 양키스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욕 양키스가 DJ 르메이휴(33)와 코리 클루버(35) 영입을 공식화했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8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스타 2루수 르메이휴와 계약기간 6년, 9,000만 달러(약 1,004억원)에 재계약했고 클루버는 르메이휴 수준의 대형 계약은 맺지 못했지만 1년 1,100만 달러(약 122억원)에 영입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시즌 종료 후 양키스는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지만 르메이휴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순위에 올려놨다. 복수 구단들이 르메이휴와의 계약을 위해 나섰지만 르메이휴는 양키스에 잔류하게 됐다.

르메이휴는 지난해 시즌 타율 0.364로 타격왕에 올랐고, 빅리그 10시즌 통산 1,150경기 타율 0.305 85홈런 478타점 651득점 83도루를 기록했다.

클루버는 지난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할 정도로 활약했지만, 지난 2019년 2승 3패 시즌 평균자책점 5.80으로 부진했고,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으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양키스는 르메이휴와 클루버를 영입하면서 사치세 부과 기준 2억 1,000만 달러(약 2,342억원)에 근접하며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더 이상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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