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 수분 일정량 유지 필요…구강관리도 중요하지만 껌, 캔디도 도움
롯데제과, “자일리톨 껌·캔디 추천, 구강관리·입냄새 해결 일거양득”

롯데제과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입냄새 스트레스에 자일리톨 함유 제품들을 추천했다.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입냄새 스트레스에 자일리톨 함유 제품들을 추천했다. ⓒ롯데제과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코로나19 시대를 필수품 마스크가 방역에 도움이 되지만 입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사례가 늘었다. 한국갤럽이 코로나19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성인남녀 2013명 중 마스크를 쓴 후 입냄새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68%에 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스트레스 뿐만이 아닌 입냄새 스트레스도 만만찮다. 작년 GS25가 코로나19가 본격화 되면서 껌과 캔디류 매출을 조사한 결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U도 마찬가지였다. 편의점 업계는 당시 마스크 착용에 따른 구취 걱정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치과협회는 입냄새의 원인 중 침이 줄어들면 타액 자체의 항균 및 점막보호 기능이 감소돼 입냄새 발생 세균이 늘어나기 쉽고 휘발성 황화합물을 녹이는 기능이 약해진다고 밝히며 물을 자주 마셔 입안에 수분을 일정량 유지 시켜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국내 껌류 점유율 1위 업체인 롯데제과는 껌 씹기로 구강건조와 입냄새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측은 오랜시간 마스크 착용시 구강 주위 근육을 적게 사용하고 구강내 자정작용을 저해할 수 밖에 없어 타액 분비가 줄어 구강내 세균이 증가한다는 것. 치솔, 치실, 치간치솔 등을 사용해 음식물 섭취후 구강관리를 꼼꼼하게 하면 구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아울러 껌씹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침이 증가해 촉촉해지고 입안 냄새 제거 효과와 충치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일거양득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작년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한 캔디 제형의 녹여먹는 자일리톨도 구강건강과 입냄새를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추천했다. 식약처가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을 인정한 원료는 자일리톨이 유일하다.

이외에도 롯데제과 자일리톨 껌류 중 기존 자일리톨껌보다 볼륨감을 향상시킨 프로텍트·화이트는 지난 2019년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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