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 이윤택 기자] 파주시 최종환 시장은 25일 오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와 취임후 꾸준히 제기되던 공사관련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2021년 계약 업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계과는 수의계약 개선방안으로 관내업체 현행화 자료(수의계약 총량제, 가격대비표작성, 분기별 수의계약 추진상황 점검)를 통해 특정업체 편중성을 개선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만들어 적용했다.

이번 방안은 1인 견적 수의계약시 파주시 지역 업체를 우선으로 반영하되, 수의계약 총량제를 운영해 동일업체 계약 건수를 5회로 제한하도록 했다. 이에 발주부서 담당자에게는 업체 선정 체크리스트가 포함된 수의계약요청사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고, 계약담당자는 수의계약 추진상황을 계속적으로 점검해 계약업체 선정의 적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특정업체 일감 몰아준다는 민원과 소신껏 일해도 색안경 끼고 보는 민원인들의 시선으로부터 힘들어하는 담당 공무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시행할 것이며 반드시 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숙 파주시 회계과장은 “불신을 최소화하여 당당하고 떳떳한 공무원이 되도록 지역업체와 상생하는 방안을 만들었다며, 신규업체 발굴 및 참여 확대로 많은 지역 업체들이 공공사업에 참여할 기회 부여와 함께 조금이나마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기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