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 영입에 이어 마무리투수 브래드 핸드까지 영입한다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에 이어 마무리투수 브래드 핸드도 영입 목전/ 사진: ⓒMLB.com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에 이어 마무리투수 브래드 핸드도 영입 목전/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좌완투수 브래드 핸드(31)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마크 페인샌드 기자의 소식을 인용, “워싱턴과 핸드가 계약기간 1년, 옵션 없이 1,050만 달러(약 115억원)에 합의했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한 핸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을 거치고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0시즌 통산 396경기 26승 43패 평균자책점 3.65 105세이브를 기록했다.

핸드는 지난 2016년부터는 구원투수로만 나서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23경기 2승 1패 시즌 평균자책점 2.05 1홀드 16세이브를 기록했다.

당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워싱턴이 핸드 영입에 근접했다.

한편 최근 선발투수 존 레스터를 영입했던 워싱턴은 핸드까지 영입해 투수진을 보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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