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솔루션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 적용…수주경쟁력 강화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대우건설이 클릭 몇번으로 특정 사업지의 적정 분양가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일 건설 및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부동산 114는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 개발하고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확인 가능한 정보는 ▲입주시기 ▲시세 ▲분양 ▲청약정보 ▲인구정보 ▲경제현황 ▲부동산 정책 정보 등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역 등급과 분양가 산정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지역등급 평가 모형을 읍면동 단위로 유망지역 선별이 가능해졌고 적정분양가를 간단한 조작으로 산출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 도입으로 내부적으로는 리포트 자동완성기능을 통해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및 오입력 방지 등이 강화 됐고 대외적으로는 수주경쟁력을 강화해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수익성 부동산 시장 시스템과 수주정보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