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후 경험이 많은 감독들을 후보에 올릴 듯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고려 중이며 경험 많은 감독 노려/ 사진: ⓒ게티 이미지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고려 중이며 경험 많은 감독 노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경질 위기에 몰렸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이 레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위태로워졌다. 첼시는 풀럼을 상대로 승리한 뒤 압박감이 덜어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레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8위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전을 0-2로 패배했다. 8승 5무 6패 승점 29로 리그 8위까지 떨어졌고, EPL 빅6 중 최악의 부진을 겪은 아스널(8승 3무 8패 승점 27)과의 승점은 불과 2점 차이다.

결국 램파드 감독의 경질설에 불이 지펴졌다. 첼시는 조만간 램파드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과 토마스 투헬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을 후보에 올렸다고 전해졌다.

지난 시즌 첼시는 20승 6무 12패 승점 66으로 시즌을 마쳤다. 더비 카운티(2부 리그) 감독을 거쳐 처음으로 EPL의 감독이 된 램파드 감독이 첼시의 영입금지 징계 속에서 이뤄낸 결과다. 그러나 징계가 풀리고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티아고 실바, 벤 칠웰, 에두아르 멘디 등 전 포지션이 보강이 이뤄진 뒤 성적이 더 나빠졌다.

한편 첼시는 램파드 감독보다 경험이 더 많은 후임 감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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