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음주사고 적발

지난 2019년 3월 한 행사장에서 배우 박시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포토 / 오훈 기자]
지난 2019년 3월 한 행사장에서 배우 박시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포토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박시연이 관련해 사죄의 글을 남겼다.

20일 박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며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며 한번 더 사과했다.

앞서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송파구 한 삼거리에서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 가다가 신호대기 중이 앞차를 들이 받았다.

이에 마침 주변에 있던 교통 경찰이 이를 확인했고, 음주 측정결과 당시 박시연은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사고 당시 앞 차량과 박시연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경찰은 일단 박시연은 음주혐의로 입건하고 귀가시켰다.

더불어 박시연 역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중 음주와 관련해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낮 맞취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전날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외출했지만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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