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33일 연속 두자릿수...누적 사망자 1249명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하루 확진자가 6일 연속 500명 대를 기록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520명 늘어난 총 7만 2,34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13명 발생해 1,249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352명, 격리해제자는 699명 늘어난 5만 8,253명으로 확진자 78%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확산세로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동부구치소, 종교시설, 병원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경기에서 1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에서도 142명이 확진됐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에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인천 35명, 부산 32명, 경남 18명, 전남과 경북, 울산, 대구가 각각 15명씩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강원 4명, 대전 3명, 세종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500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고, 사망자는 33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고,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만 20명이 확인됐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8명, 아메리카 7명, 유럽 5명으로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이 8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병원과 교회시설 등 다발적으로 다시 불거지면서 지난 4일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2.5단계 방안이 오는 18일부터 다시 2주간 재연장된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94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 노르웨이 보권당국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 23명...초고령자나 말기환자 위험 경고"
- 문재인 대통령 "정은경 청장 백신 전권 가지고 전 부처 지휘"
-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사흘만에 또 확인
- 정세균 총리 "내주 방역대책...3차유행 최종 승패 좌우할 것"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9342만명·사망 200만 돌파...미국 2380만
- 17일 오후부터 전국에 큰 눈...최대 15cm '18일 출근길 비상'
- 카페 내 취식되고, 헬스장·노래방 제한적 허용...5인모임 금지는 '2주 더'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9543만명...미국 2446만·인도 1057만
- '대설' 예고됐지만, 수도권 눈 '조금'...출근길 대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