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5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495명 됐다.사진/문미선 기자
제주도는 15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495명 됐다.사진/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5시 기준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새 해 들어 제주에서는 총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5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95명이 됐다.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494번과 495번은 수도권 방문 이력으로 지난 14일 확진된 49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493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15일 오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들은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으며 도는 이들에 대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8명의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15일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 제주지역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42명, 격리 해제자는 453명(이관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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