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추가 이전 검토 의사 밝히자 양주시 적극 환영하며 협조 의사 밝혀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제공??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제공 ?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14일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지역 추가 이전 검토를 적극추진하자 이성호 양주 시장이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환영의 뜻과 협조 의사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경기북부가 국가 안보의 명제와 논리 속에 군사적 접경지역으로 지난 70여 년간 군사보호시설과 그린벨트 규제 등 각종 제한을 감수하면서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왔고 최근 들어 경기북부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이 지속적인 건의와 연구를 통해 1차와 2차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의 북부 이전을 결정한 후속 이전결정 검토의 환영 의사이다.

그 이유는 지난 해 12월 이성호 양주시장을 필두로 경기도에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 그리고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경기남부에 집중되어 있는 산하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통해 경기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북부의 지자체 단체장들은 다가올 평화시대와 동북아시아 시대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을 넘어 전 세계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경기북부가 더 이상 안보논리와 군사논리로 무조건적인 희생지역과 무조건적인 국가방위수호의 도민이 되기를 원하기 이전에 지금까지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 특별한 배려를 할 시기가 왔다는 논리와 명분으로 경기북부의 성장 동력을 요구해왔다.

이에 다수의 공공기관중에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우는 6본부 25처 현원 588명 규모의 공공기관이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1처 7본부 31부서의 총 562명, 경기신용보증재단은 5개 본부 8개 실,부에 401명의 조직이다.

양주시의 이성호 시장은 “이러한 경기도의 중심 공공기관이 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북부지역으로 이전 한다면 미래성장과 평화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되며 양주시와 경기북부발전에 탄력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동력이 되므로 양주시민을 포함한 354만 경기북부도민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건의 드린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이처럼 경기북부의 염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적극적인 도정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세계화의 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이전을 통해 균형있는 공공기관배치가 추가이전을 통해 이뤄지게 될 지 도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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