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판매량 4개월 간 1100만 봉, 1초에 1.15 봉 판매
오리온, “초코파이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글로벌 제과시장 공략”

오리온 꼬북칩 초쿄츄러스맛이 1초에 1.15봉 꼴로 팔리면서 4개월간 누적 매출액 11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오리온
오리온 꼬북칩 초쿄츄러스맛이 1초에 1.15봉 꼴로 팔리면서 4개월간 누적 매출액 11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오리온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하루에 10만봉 꼴로 판매 되면서 누적판매량 1100만 봉을 돌파하며 누적매출액이 110억 원을 넘어섰다. 4개월 간 1초에 1.15봉 판매 된 꼴이다.

13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하 꼬북칩 초코)’이 50일 만에 350만 봉을 판매했고 이후 두 달여간 판매량이 두배 가까이 늘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고 작년 12월에는 매출액 33억 원을 기록하며 월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제품 확장 제품임에도 불구 꼬북칩 초코 판매 증가세는 제과업계에서도 이례적인 경우다.

오리온은 이러한 판매 실적은 온라인에서 발생한 입소문이 지속 확산하면서 품절현상이 생겼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단 맛 군것질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꼬북칩 초코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 기존 꼬북칩 인기 국가에서도 제품 출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오리온은 중국에 현지 생산으로 올해 상반기 중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고 미국에는 수출을 검토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본지에 “SNS 등에서 입소문이 계속 이어져 꼬북칩 초코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꼬북칩 초코 뿐만 아니라 라인업 확대로 초코파이의 뒤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전 세계 제과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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