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대, 항로표지 설치?정비 등...상반기 32억 예정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위해 37.6억 원을 투입하는 마라도 등대 종합정비 사업 조감도.사진/제주해양수산관리단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위해 37.6억 원을 투입하는 마라도 등대 종합정비 사업 조감도.사진/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홍상표)은 제주해역 및 제주항 등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올해 예산 50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마라도 등대 종합정비(37.6억 원), 항로표지 설치 및 개량 실시설계(1.2억 원), 노후 항로표지시설 정비(3.5억 원) 등이며, 항로표지 분야 혁신 시제품인 e레이콘, 드론 등 첨단장비를 구매하여 항로표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 활성화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올해 예산 50억 원 중 32억 원(64%)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로표지 시설물 확충 및 정비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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