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장나라와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 ⓒ라원문화, FNC엔터테인먼트
장나라와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 ⓒ라원문화, FNC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장나라-정용화가 드라마 ‘대박부동산’ 출연을 전격 확정 짓고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12일 제작진 측은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이 정용화와 장나라를 캐스팅한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는 귀신이 출몰하거나 사람이 죽어 나간 부동산을 퇴마해 깨끗한 물건으로 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특히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극찬 받는 장나라와 ‘더 패키지’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정용화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장나라는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인 홍지아 역을 맡았다. 극중 홍지아는 완벽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까지 완전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로 엄마에게서 퇴마 능력을 물려받은 인물. 장나라는 홍지아 역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녀의 표본을 펼치며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사한다. 

정용화는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면서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으로 분한다. 정용화가 연기할 오인범은 어떤 상황에서도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력으로 원인과 결과, 추후 예측까지 빠르게 판단하는, 사기꾼에 최적화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정용화는 오인범을 연기하며 따뜻한 온미남의 모습과 치밀하고 계산적인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그런가하면 ‘대박부동산’은 2021년 대세로 자리잡은 ‘집’ 소재의 드라마 중에서, 퇴마와 부동산을 섞은 신박한 소재와 장나라와 정용화의 신선한 냉온 케미, 인생 캐릭터 경신 등 트리플 꿀잼 포인트가 돋보이는 드라마로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